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6,000명의 아기가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는 특정한 유전적 변화로 인한 것으로, 이로 인해 아이들은 특별한 돌봄과 지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십 년 간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은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이들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선입견이 이들의 삶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탈리아의 다운 증후군 조직 Coor Down은 "내가 할 수 있다고 가정하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제약이 실제 능력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캐나다 출신의 매디슨 테블린이라는 22세의 배우가 있습니다. 그녀는 광고 영상에서 직접 나와, 사람들이 왜 그녀가 마가리타를 주문하거나 셰익스피어를 배우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매디슨은 "당신의 가정이 현실이 된다"고 말하며, 복싱 코치가 그녀가 더 세게 칠 수 없다고 가정한다면, 실제로 그녀가 더 세게 치는 법을 배울 기회조차 갖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을 어린아이처럼 대하는 사회적 태도를 강화하며, 그들의 발전 가능성을 제한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만약 당신이 내가 마가리타를 마실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나는 실제로 마가리타를 마실 것입니다"라며, 이는 혼자 사는 것, 일하는 것, 연애하는 것 등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매디슨은 "내가 할 수 있다고 가정하라, 그러면 어쩌면 나는 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합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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