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NOVATION

AI를 통한 암 조기 발견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2. 29.
반응형

전신 스캔 이미지로 13개 장기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AI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에는 국제암연구소(IARC)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에는 약 2천만 명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았는데, 이 숫자가 2050년에는 3천5백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조기 발견은 치료의 성공률을 크게 높이고, 환자의 생존율도 함께 향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의료 전문가들은 암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한 헬스테크 회사인 에즈라(Ezr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몸의 여러 장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전신 자기공명영상(MRI)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MRI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계 중 하나로, 우리 몸의 다양한 조직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에즈라의 시스템은 뇌, 폐, 간 등을 포함한 최대 13개 장기를 단 1시간 만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에즈라의 목표는 사람들이 매년 이 전신 스캔을 받아, 마치 정기적인 건강 검진처럼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2030년까지 연간 100만 건의 스캔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즈라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첫 번째 단계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암에 걸릴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이후 인공지능이 MRI 사진을 더 잘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는 이해하기 쉬운 방식과 의료 전문가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전문적인 방식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에즈라의 스캔 서비스는 개인, 커플, 그룹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을 위한 30분짜리 스캔은 대략 1,350달러이며, 이 스캔은 머리, 목, 복부, 골반을 살펴봅니다. 60분 스캔은 척추까지 검사할 수 있고, 가격은 1,950달러입니다.

 

좀 더 넓은 범위의 스캔은 2,500달러(약 2,305유로)에 이르며, 이 금액에는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다음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개인 케어 어드바이저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에즈라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 내에서 서비스를 확장하고, 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더 발전시키며, 서비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추가 자금을 모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과 연구소가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과 같은 질병을 더 잘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앞으로 우리가 암을 대하는 방법을 크게 바꿔 놓을 것입니다. 암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이제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최신 의료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건강 검진을 꾸준히 받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VIA : springwis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