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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 반려동물이 주는 위로와 안정, 메이휴의 캠페인이 전하는 메시지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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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어려운 시기는 마치 어두운 터널을 더듬거리며 나아가는 것처럼 고통스럽고 힘든 법이다. 그럴 때 희망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은 반려동물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때로 터널의 출구를 밝게 비춰주는 소중한 빛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동물과의 교감이 마음의 치유가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영국의 동물 구조 단체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맞춰 "터널 끝에 있는 빛"이라는 광고를 게시했다. 어두운 터널 끝에 있는 희망의 빛. 반려인에게 그 빛은 바로 반려동물이다. 이 광고는,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변함없는 사랑과 평안, 미소를 안겨주는 반려동물의 존재가 좌절할 뻔한 주인을 지탱하고,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끄는 든든한 빛이 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 반려동물은 "터널 끝에 있는 빛"

 

 

 

런던의 동물 구조 단체 메이휴가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에 맞춰 "터널 끝에 있는 빛"이라는 광고를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이는 "반려동물이 정신건강에 주는 혜택"을 주제로 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에서 자주 사용되는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이라는 비유를 반려인이 어려운 시기에 감정적으로 의지하게 되는 반려동물의 존재로 인상 깊게 묘사한 것이다.

 

이 광고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 광고 대행사 맥캔 디맨드와 디지털 아티스트 저스틴 메츠가 함께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한다.

 

| 영국에서 개를 기르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정신적으로 건강함을 느껴

 

 

 

이 캠페인의 계기가 된 것은, 영국 성인의 7명 중 1명이 "정신건강이 나빠졌음을 느끼거나 최악의 상태에 있다"는 통계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 YouGov에 따르면, 영국에서 개를 기르는 사람의 90%가 반려견 덕분에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

 

| 참가자들의 정신적 안녕을 높이는 프로그램

 

광고를 게시한 메이휴는 요양원, 병원, 학교 등에 동물을 제공해 교감할 수 있는 TheraPaw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참가자들의 정신적 안녕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광고는 맥캔 디맨드와 메츠가 그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력해 만들어졌다.

 

메이휴의 CEO 엘비라 메우치 라이온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메이휴가 목표로 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정신건강을 지원해주는 동물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사회가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물 치료의 무상 제공과 인간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돕는 활동을 지역 사회에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맥캔 디맨드의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엘솜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생에서, 출구가 보이지 않는 장소에 있을 때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메이휴가 인간의 친구인 동물이 제공할 수 있는 희망을 매우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한 것입니다."

 

| 매년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1992년에 시작되었다. 세계 정신건강 연맹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며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10월 10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참고로 올해 2024년의 세계 테마는 "이제 직장에서 정신건강을 우선하자"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 조성과 그 유지를 촉구했다고 한다. 어떤 반려동물이든 간에, 돌보는 쪽에서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힘을 얻고,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를 웃게 해주는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도 힘내야지,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하기 위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건강하게 함께 사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이상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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