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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모차르트 10세 시절 미발표곡 발견, 독일 도서관에서 새롭게 발견된 천재 음악가의 작품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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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인 모차르트, 그가 10세 전후의 신동 시절에 작곡한 것으로 보이는 미발표 악보가 독일 라이프치히의 도서관에서 새롭게 발견되었다. 악보를 발견한 사람은 오스트리아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의 울리히 라이징거(Ulrich Leisinger)다.

 

울리히 라이징거는 이 악보를 약 1년 전에 발견하였으며, 지난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것은 아무리 모차르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곡일 것이다.

 

| 과연 천재 모차르트 소년이 만든 곡은 어떤 음악일까?

 

 

 

35년의 생애 동안 600곡 이상을 작곡한 천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1791년 12월 5일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음악가다. 모차르트는 일곱째로 태어났지만, 다른 다섯 명은 유아기에 사망하였고, 오직 5살 위의 누나 마리아 안나(애칭: 난넬)만 남았다.

 

아버지 레오폴드는 아들이 천재임을 알아보고 어린 시절부터 음악 교육을 철저히 시켰다. 3살 무렵에는 쳄발로를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5살 때에는 이미 작곡을 했다. 모차르트는 아버지와 함께 빈, 파리, 런던 등 여러 도시로 연주 여행을 다니며, 연주를 선보였다.

 

모차르트 소년은 그야말로 "신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작곡을 멈추지 않았고, 3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무려 600곡 이상의 곡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 방대한 수의 작품들은 연대순으로 정리되어 번호가 부여된 "쾨헬 목록"으로 관리된다. 이 번호는 "쾨헬 번호"라고 불리며, K 또는 KV로 표기된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가로의 결혼'은 "K.492"이다.

 

| 신동 시절의 미발표곡 발견!

 

 

 

국제 모차르테움 재단은 지난해, 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에서 모차르트 작품의 완전한 아카이브인 쾨헬 목록 최신판을 편집하던 중, 미발표 악보가 기록된 문서를 발견했다. 이 악보는 모차르트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며, 1780년경에 작성된 사본으로 보인다.

 

울리히 라이징거가 중심이 되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악보는 모차르트의 신동 시절인 1760년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근거는 작곡가의 서명란에 "볼프강 모차르트"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모차르트가 미들 네임인 "아마데우스"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769년 이탈리아를 처음 방문한 이후다. 그전까지는 미들 네임이 없는 "볼프강 모차르트"를 사용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견된 곡은 모차르트가 최소한 13세 이전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보도에서는 "모차르트가 9세 무렵에 작곡한 곡"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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