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맥고나걸 교수 매기 스미스, 89세 별세

우리에게 해리포터의 맥고나걸 교수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저명한 여배우 매기 스미스(Dame Maggie Smith)가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스미스는 최근까지도 까칠한 어머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평생에 걸쳐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왔다.

 

 

 

스미스의 아들 크리스 라킨(Chris Larkin)과 토비 스티븐스(Toby Stephens)는 런던 병원에서 스미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그녀는 두 아들과 다섯 손주를 남겼으며, 가족들은 그녀의 별세로 큰 슬픔에 잠겼다. 스미스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Vanessa Redgrave)와 주디 덴치(Judi Dench)와 함께 한 세대 최고의 영국 여배우로 평가받았다.

 

 

 

그녀는 아카데미상 두 번, 골든 글로브 두 번, BAFTA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후보에도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 '미세스 다웃프루프' 등이 있다. 스미스는 "해리 포터는 내 연금이다"라고 말하며 후반기 역할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스미스는 연기 외에도 교육과 자선 활동에 힘썼으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녀의 다채로운 경력과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연기자로서의 업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매기 스미스의 별세는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과 인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이며, 그녀의 유산은 후배 배우들에게 길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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