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원피스, 닥터 쿠레하 역을 맡은 배우 공개

넷플릭스의 원피스 실사 시리즈는 현재 시즌 2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작 팬들이 궁금해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닥터 쿠레하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는데 배우 케이티 세이걸이 선정되었다. 이번 캐스팅 발표는 어제 원피스의 공식 X/Twitter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주요 캐릭터인 닥터 히루루크 역에는 배우 마크 헤어릭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헤어릭은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조연 역할을 맡아온 실력파 배우로, 이번 역할에서 그만의 독특한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From the Great Medical Land of Drum, we bring you two legends in medicine! 💉🏴‍☠️ Our adventure just got a whole lot healthier! #OnePieceLiveAction pic.twitter.com/HmwjDjX2EB

— ONE PIECE(ワンピース) Netflix (@onepiecenetflix) August 21, 2024

 

 

제이미 리 커티스가 닥터 쿠레하 역으로 캐스팅될 것이라는 소문은 넷플릭스 팬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특히, 커티스가 직접 자신의 SNS에 닥터 쿠레하로 변신한 합성 이미지를 올리며 “넷플릭스가 언제 나를 부를까?”라는 메시지를 남긴 이후, 그녀의 출연 가능성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실제로 원피스의 쇼러너 맷 오웬스도 지난 12월 Deadline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정말 그녀를 원한다”고 언급하며 커티스의 출연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의 Deadline 인터뷰에서 Tomorrow Studios의 회장 베키 클레멘츠는 커티스의 스케줄 문제로 인해 결국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클레멘츠는 “제이미는 이 쇼를 정말 좋아하지만, 너무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서 우리의 제작 일정과 맞지 않았다”며 커티스가 이 역할을 포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클레멘츠는 "우리는 놀라운 배우를 캐스팅했다"며 세이걸의 합류를 자신 있게 알렸다. 원피스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는 이 시리즈의 제작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시즌 2는 첫 번째 시즌의 사건들과 이를 둘러싼 작은 이야기들로 시작될 것이지만, 알라바스타와 같은 주요 아크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원작의 주요 스토리 아크를 빠르게 재구성한 첫 번째 시즌과는 달리, 두 번째 시즌이 원피스의 작은 이야기들을 천천히 풀어낼 것임을 암시한다.

 

 

News Coo just delivered something special from Oda-Sensei and it’s filled with excitement and anticipation for Season 2! 🗞️😆 Big reveals are on the horizon, Straw Hats. Brace yourselves for the journey ahead! 🌊🏴‍☠️ pic.twitter.com/NcywD1sMI3

— ONE PIECE(ワンピース) Netflix (@onepiecenetflix) August 20, 2024

 

 

하지만 오다는 넷플릭스와 Tomorrow Studios가 시리즈의 모든 디테일에 대해 자신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원작에 대한 충실함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넷플릭스의 원피스 실사 시리즈는 처음 공개된 이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원피스 시즌 1을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시즌 2는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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