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한 순간부터 우리는 칼로리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아침마다 저울 위에 올라가고, 음식 포장지의 영양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도 생겼다. 그런데 콜레스테롤 수치는 얼마나 신경 써봤을까? 이번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영양 퀴즈’에서는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과 그 영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지금부터 함께 퀴즈를 풀어보자
문제 1: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주요 식품은?
1. 육류
2. 생선
3. 콩류
4. 곡류
정답: 1번 육류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이기 때문에 혈액 속에서 그대로 녹지 않는다.
그래서 ‘리포단백질’이라는 운반체를 통해 이동하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LDL 콜레스테롤이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이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요 원인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와 가공육이다. 특히 베이컨, 소시지, 햄버거 패티 같은 가공육은 주의해야 한다.
문제 2: 소고기 부위 중 콜레스테롤이 가장 적은 것은?
1. 우설
2. 소 심장
3. 소 간
4. 토시살 📌
정답: 4번 토시살
육류에는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부위에 따라 함량이 크게 차이 난다. 지방이 적은 부위일수록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은 경향이 있다.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 비교
우설 : 97mg
소 심장 : 110mg
소 간 : 240mg
토시살: 70mg
토시살 부위는 다른 내장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다.
100g당 칼로리 비교
우설 : 318kcal
소 심장 : 128kcal
소 간: 119kcal
토시살 : 288kcal
소 간은 칼로리는 낮지만,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부위이므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 3: LDL 콜레스테롤 낮은 음식 중 가장 효과가 낮은 식품은?
1. 고등어 통조림
2. 정어리 통조림
3. 참치 통조림
4. 꽁치 양념구이 통조림
정답: 3번 참치 통조림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 그중 HDL(고밀도 지단백, 좋은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찌꺼기를 간으로 운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HDL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에이코사펜타엔산)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고등어, 정어리, 꽁치) 하지만 참치 통조림은 DHA와 EPA 함량이 낮아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
문제 4: 다음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낮은 안주는?
1. 달걀말이(달걀 2개 사용)
2. 구운 열빙어(5마리)
3. 감자튀김(100g)
4. 오징어회(100g)
정답: 3번 감자튀김
콜레스테롤 하면 흔히 기름진 음식을 떠올리겠지만, 의외로 감자튀김이 콜레스테롤 수치만큼은 가장 낮다.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 비교
달걀말이(달걀 2개): 330mg
구운 열빙어(5마리): 240mg
감자튀김(100g): 1mg
오징어회(100g): 250mg
하지만 감자튀김이 ‘건강한 음식’이라는 뜻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낮더라도 기름에 튀긴 음식은 포화지방이 많아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문제 5: 다음 중 콜레스테롤이 가장 높은 빵은? (100g 기준)
1. 카레빵
2. 크림빵
3. 멜론빵
4. 소라빵
정답: 2번 크림빵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은 우유, 생크림, 달걀이 많이 들어간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빵 중에서는?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 비교
카레빵: 13mg
크림빵: 98mg
멜론빵: 37mg
소라빵: 21mg
크림빵이 가장 높은 이유는 달걀과 우유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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