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목격된 구름 위 걷는 사람 모양의 흰 물체, 착시 현상일까 초자연 현상일까?

실제로 눈앞에서 본다면, 새다! 비행기다! 사람 모양의 물체다! 라고 하며 큰 소동이 벌어질 만한 현상이 중국에서 목격되었다. 흰 구름 위를 흰 사람 형체의 물체가 빠르게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실제로 촬영까지 한 것을 보면, 그만큼 기이하게 여겨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 진실에 다가가 보자.

 

 

 

| 구름 위를 걷는 사람 모양의 흰 물체

 

중국 하북성 남부의 한단시에서 2024년 8월, 구름 위를 산책하는 유령 같은 흰 사람 형체의 물체가 목격되었다. 그 흰 물체는 양손, 양발, 머리까지 있는 모습으로 구름 위를 빠르게 걷는 것처럼 보였다. 목격자는 스마트폰으로 확대하면서 촬영한 듯하다.

 

그런데 사람 모양의 그 물체는 어디를 그렇게 급히 가는 걸까? 저승인가? 이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자 초자연 현상 마니아들로부터 여러 재미있는 의견이 모였다.

 

확실히 인간처럼 보인다. 하지만 걸어가는 게 아니라 스쿠터를 타고 가는 것처럼 보인다. 등에 배낭이나 호흡 장치를 메고 있지 않나?

 

우주에 대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듯하다. 클라우드(구름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 인간인가?

 

그의 우주선이 고장 나서 구름 속에 가려진 거야.

 

천사가 트럼펫을 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가오는 운명의 날을 알리는 전조일지도 몰라.

 

스텔스 장치를 켜는 걸 깜빡한 외계인이다.

 

구름 위에서 서핑하는 서퍼일 거야.

 

 

| 착시 현상, 파레이돌리아 현상일 가능성

 

 

 

확실히 사람 모양의 유령 같은 물체가 걷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유령에게는 다리가 없으니 유령 설은 여기서 기각된다. 사실 이는 광학적 착시 현상으로, 존재할 리 없는 것을 본인이 익숙한 형태로 인식해버리는 "파레이돌리아"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

 

몇 년 전에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구름 사이로 들어오는 빛 속을 걸어가는 듯한 검은 거대한 사람 그림자가 목격된 적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할 가능성을 0.001% 정도 남겨두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SF 영화인 콘택트에서도 등장한 대사이지만, 칼 세이건의 "우주에 우리만 있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것 같구나" 라는 대사를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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