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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만나기 위해 고베에서 도쿄까지 자전거로 89세 미츠오 타니가미의 여정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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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의 미츠오 타니가미 씨는 일본 고베에서 도쿄까지의 대장정을 자전거로 여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여행의 목적은 단순한 이동이나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먼 거리에 사는 자녀인 나오야와 사유리를 만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여정은 그의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그의 모험심을 드러냅니다.

 

 

미츠오 씨는 평생을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보낸 후, 은퇴를 맞이하여 새로운 취미로 전기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이 자전거는 페달을 밟을 때 전기 모터가 도움을 주어 더 적은 노력으로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는 이 자전거, 종이 지도, 그리고 모험을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3월 17일, 미츠오 씨는 일본의 국도 2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길은 그를 오사카의 다카츠키 시까지 이끌었으며, 이곳은 그의 첫 번째 주요 정차지였습니다. 여행은 계속되어 후지산의 웅장한 자연 경관과 하코네의 산악 지형을 지나, 일본의 큰 호수 중 하나인 비와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였습니다. 여정 중 그는 피곤할 때마다 지역 호텔이나 여관에서 숙박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행 도중에 미츠오 씨는 강풍, 폭우, 그리고 거친 지형과 같은 자연의 어려움을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하고, 여러 번 자전거에서 넘어졌음에도 다시 일어나 계속해서 전진했습니다. 여정의 세 번째 날에는 아이치 현의 후소에 있는 딸 사유리의 집에 도착했으며, 그곳에서 이틀을 보내며 가족과의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최종 목적지인 도쿄로 향했고, 3월 25일에는 61세의 아들 나오야가 그를 맞이했습니다. 나오야는 아버지의 이 대단한 여정에 깊은 자부심과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미츠오 씨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아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모험을 통해 얻은 만족감을 공유했습니다. 고베로 돌아갈 때는 더 편안한 교통 수단을 선택했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자전거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89세의 일본 남성 다니가미 미츠오라는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 사는 자녀들을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고베에서 9일간의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그는 딸 사유리를 만나기 위해 후소에 들렀습니다.

 

 


딸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다니가미는 도쿄에 있는 아들 나오야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370마일 이상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나이에 상관없이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 따뜻하게 일깨워주었습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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