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0년 간은 지구와 충돌할 소행성은 없다는 나사의 입장
가끔 뉴스에서 지구에 "잃어버린" 소행성이 충돌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잃어버린 소행성이라고 불리는 2007 FT3에 대해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2007 FT3'라는 이름의 이 소행성은 2007년에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NASA는 우주에 있는 여러 천체들을 관찰하며, 지구와 부딪힐 위험이 있는 것들을 특별히 주목하는데요, 이 소행성도 그런 '위험한' 천체 중 하나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행성은 관측된 지 1.2일 만에 너무 멀리 가버려서 이후로는 더 이상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소행성'이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어떨까요? 보도에 따르면, 충돌 시 발생하는 에너지가 26억 톤의 TNT(폭발물)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러한 예측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19년에도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NASA와 다른 천문 관측 기관들은 우주에 있는 천체들, 특히 지구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큰 천체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140미터 이상 크기의 '지구 근접 천체'라고 부르는데, 이 크기면 지구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이런 큰 천체 중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높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2007 FT3에 대해서도 NASA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100년 동안 지구에 충돌할 위협을 가진 알려진 소행성은 없습니다."라고 하네요. 이 말은 천문학자들이 하늘을 계속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위험할 수 있는 천체를 찾아내어 그 궤도를 추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소행성 2007 FT3가 다시 발견되면 어떻게 될까요? 천문학자들은 그 궤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내고, 만약 지구를 향하고 있다면 그것을 막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천문학자들이 우주를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위험할 수 있는 천체들을 찾아내고 그 움직임을 추적하면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VIA : ifl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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