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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인도네시아 우중쿨론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희귀 자바코뿔소 새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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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 위치한 우중쿨론 국립공원에서 매우 드문 자바코뿔소 새끼가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이 새끼는 2024년 3월 4일 아침에 어미와 함께 발견되었으며, 약 3~5개월령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자바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대형 포유류로, 현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서쪽 끝에 있는 우중쿨론 국립공원에서만 발견됩니다. 이 종은 특히 수컷에게만 나타나는 짧고 굵은 뿔로 유명하며, 과거에는 아시아의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했으나 지금은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그 수가 매우 줄어들었습니다. 자바 코뿔소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멸종위기'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목록은 동물이나 식물의 멸종 위험을 평가하여 등재하는 것으로, 자바 코뿔소는 전 세계적으로 100마리 미만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이들의 미래가 매우 불확실함을 의미하며, 보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사티완 푸디앗모코 국장은 이번 새끼 코뿔소의 발견이 자바 코뿔소 보호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소식에 너무 기뻐하며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부주의하지 않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바 코뿔소는 뿔을 위해 사냥되는 것뿐만 아니라, 서식지 파괴와 밀렵의 위협에 계속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은 자연 재해에 취약한 곳으로,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과 같은 화산 활동이나 쓰나미와 같은 재해가 이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위협에 직면해 있는 자바 코뿔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새끼 코뿔소의 발견과 같은 소식은 자바 코뿔소 보호 노력에 힘을 실어주며, 이 드문 종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동물의 보호를 위해서 위해 국제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보호 활동은 단순히 불법 사냥을 막는 것에서부터, 자연 재해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이를 통해 이 취약한 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VIA : ifl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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