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즐겨 보던 당겨 움직이는 책을 기억하시나요? 캐릭터나 요소를 종이 조각으로 연결해 위아래,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 그림책이었죠. 오늘날 "shinrashinge"라는 아티스트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당기고 들어 올리는 탭을 활용한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만들어냈습니다.
"shinrashinge"의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는 여름 밤을 배경으로 한 장면입니다. 한 소녀가 간식을 즐기며 뒷모습을 보여주는데, 탭을 당기면 숨겨진 부분이 드러나며 소녀의 옆모습이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소녀는 눈을 깜박이고 팔을 움직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줍니다. 만약 작가가 탭을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마치 애니메이션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動くイラスト作りました。
— しんらしんげ shinrashinge (@shin___geki) August 10, 2023
夏祭りの彼女 pic.twitter.com/6UZwqsE01O
이 작품의 제작 과정을 보면, "shinrashinge"가 각 움직임을 구성하는 작은 조각들을 정교하게 잘라내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미 기계적 구조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캐릭터의 기모노 패턴부터 생동감 넘치는 야시장 배경까지, 그림의 세부 디테일은 놀랍습니다.
"shinrashinge"는 스토리텔링 도구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스케치북에 여러 개의 당기는 탭 일러스트를 배치해, 마치 만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종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탭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아티스트 "shinrashinge"
クリスマスに部屋で彼女とほろよいを飲んでいる様子を動く紙工作で表現してみました。#PR #ほろよい創作部 @horoyoi_suntory pic.twitter.com/dnqXcasp9l
— しんらしんげ shinrashinge (@shin___geki) December 14, 2023
このような感じで動くイラストを作ってます。 pic.twitter.com/TxPohHMuQA
— しんらしんげ shinrashinge (@shin___geki) August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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