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교실에 있는 학생의 약 40% 정도가 기본적인 수준의 글을 읽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의 어느 보고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21%가 문맹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교실에서 아동의 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성인이 되어서 취업을 방해하고,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매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제시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Ello'라는 기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llo'는 아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쳐 독서습관을 잡아주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는 책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처음 읽기를 시작할 때 어떤 것이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문제를 AI가 해결하고,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을 듣고 그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독서습관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AI는 아이가 이전에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독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제안합니다.
'Ello'를 새롭고 매우 효과적인 독서 도우미로 만드는 것은 아이의 독서를 듣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피드백은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동기를 부여하며 아이가 독서에 대한 유기적인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맞춤형 도서 선택은 너무 어려워 실망감을 주거나 너무 쉬워서 가치가 떨어지는 이야기를 걸러내어 부모가 자녀의 읽기능력에 맞는 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근 'Ello' 는 이러한 인공지능기술과 서비스의 효과를 더 확대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프로젝트 A라는 벤처 투자사로부터 1,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는 현재 교육 기술 분야에서 기술의 중요성과 투자의 열기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VIA : SPRINGW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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