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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시간에 얼어 붙은 것처럼 보이는 조각상 작품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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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옵 데 비크(Hans Op de Beeck)는 현대 조각의 영역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클래식한 조각상의 형태를 빌려오면서도, 전혀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제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대 조각상 작품하면 떠올리는 것은 흰색 대리석입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고대 조각상들은 원래 다채로운 색상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이 색상들은 시간이 흐르며 사라졌고, 결국 하얀 조각상이 클래식한 이미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옵 데 비크의 작업에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한스 옵 데 비크(Hans Op de Beeck)는 인간 형태를 단색의 회색 팔레트로 표현합니다. 이는 고대 조각상의 흰색과 현대의 단조로움 사이의 연결고리를 제시하는 듯합니다. 그의 조각상들은 시간에 정지된 것처럼 보이며, 각 인물은 자신만의 세계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 방식은 관람자로 하여금 피부의 질감, 옷의 세부사항, 얼굴 특징 등에 더 집중하게 만듭니다.

 

 

한스 옵 데 비크(Hans Op de Beeck)의 작품에서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인물들이 세부적인 의상으로 차려 입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상들은 조각상의 고요함과 대조를 이루며, 캐릭터들을 마치 석화시켰거나 시간에 얼어 붙은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캐릭터들의 순간적인 사색과 자유로움이 시간을 초월하는 효과를 낸다고 설명합니다.

 


매혹적인 조각상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가 한스 옵 데 백(Hans OP de Beeck)

 


단색 회색 색상 팔레트를 사용하여 만든 조각상

 


생동감 넘치는 색채가 없는 이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인물의 모습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마치 석화되거나 시간에 얼어 붙은 것처럼 보이는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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