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에 기도하고 명상하면 UFO가 나타난다는 태국 명소 '태국의 에어리어 51'

에어리어 51이라면 UFO와 외계인의 흔적을 비밀스럽게 연구한다는 음모론이 꾸준히 회자되어온 장소다. 

 

 

 

그런데, 태국 북부 나콘사완 현의 카오카라 지역에 '태국판 에어리어 51'이라고 불리는 태국 명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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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가 자주 목격된다는 태국 명소, '태국의 에어리어 51'

 

카오카라 지역은 최근 수년 사이 UFO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유독 많은 곳이라고 한다. 심지어 외국인 여행객들까지 일부러 UFO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과연 이곳엔 무엇이 있길래 그런 걸까?

 

이곳에서 UFO를 만나려면 해야 할 특별한 의식이 있는데, 바로 산 정상에 있는 불상 앞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진심을 담아 기도와 명상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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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앞에서 명상하면 UFO가 나타난다?

 

 

 

방콕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미국인 트래비스 리온 프라이스는 최근 이 이야기를 듣고 직접 카오카라를 찾아갔다. 트래비스는 먼저 현지에서 UFO를 자주 봤다는 한 주민을 인터뷰했다.

 

"UFO는 여기선 거의 매일 저녁 7시쯤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요."

 

그 말과 함께 그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줬다. 트래비스는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불상 앞에서 기도와 명상을 한 뒤, 해가 저문 어둠 속에서 하늘을 바라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상한 물체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인공위성인가 싶었지만, 그 물체는 보통의 위성이나 비행기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움직임을 보였다. 천천히 움직이다가 갑자기 속도를 높이거나 멈추기도 하고, 방향을 전혀 예상할 수 없게 바꾸기도 했다. 심지어 가만히 멈춰 있는 상태에서 레이저 빛을 쏘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트래비스는 이 모습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는데, 댓글에서는 이러한 답들이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은 "그냥 드론 아닐까?"라고 의심했지만, 트래비스는 "보통 드론은 15~20분 이상 공중에 떠 있을 수 없어요"라고 설명하며 이를 부정했다.

 

일부 사람들은 "유령이 아닐까?"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영상의 댓글에는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목격담이 줄줄이 이어졌다. "나도 태국에서 이런 걸 본 적 있어요. 할머니는 그걸 '유령'이라고 했죠. 옛날엔 UFO라는 개념이 없었으니까 그 말이 맞았던 것 같아요."

 

"40년 전 런던에서 형제와 함께 3개의 빛나는 구체를 봤어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빠르게 사라졌다가 5초 만에 다시 나타났어요. 도저히 비행기나 위성이 할 수 없는 일이었죠."

 

"컨테이너 선박에서 일할 때 자주 봤어요. 그땐 할 게 없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자주 봤는데, 이런 빛나는 물체들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날파리 같은 곤충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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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불교적 색채가 강한 외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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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에 따르면, 이 지역은 원래 불교 수행과 명상을 위한 장소였다고 한다. 한때는 한 명의 승려와 그의 제자들이 이곳에서 명상을 하며 수행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 승려가 세상을 떠난 이후, 여러 UFO 관련 단체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참가자들은 외계인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태국이라는 특수한 문화적 배경 때문인지, 원래 불교 수행지였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곳에 나타난다는 외계인들은 윤회와 업보 등 불교의 가르침과 유사한 내용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카오카라를 찾는 외계인은 은색의 작은 인간 형태이며, 뾰족하고 털이 없는 머리에 큰 아몬드 모양의 검은 눈, 작은 코와 입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외계인들은 명왕성에서 온 그룹과 '록'이라는 행성에서 온 그룹 두 종류가 있으며, 서로 협력하여 지구가 핵전쟁으로 멸망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고 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지역에서는 UFO와 외계인을 테마로 한 이벤트와 음악 축제도 자주 열린다고 하니, 방콕에서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이곳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를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여행 삼아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단, 최근엔 UFO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태국 정부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하자.

 

참고로 주변에 텐트를 치거나 밤새 머무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