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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분재로 만든 도자기 공예품, 자연의 숨결과 도자기의 조화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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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분재와 도자기로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Patrick Bergsma"

 

 

도심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주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숨결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사이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가로수나 작은 식물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Patrick Bergsma"도 그런 자연의 힘에 이끌려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Patrick Bergsma"의 도자기 공예품는 단순한 조각품이 아닙니다. 그의 작품은 생명의 흐름과 미묘한 에너지가 깃든 듯,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디테일하게 표현된 식물과 나무, 그리고 그것들이 얽히고 설킨 도자기의 형태는 마치 도자기가 숨을 쉬며 자연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은 마치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Patrick Bergsma"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도자기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의 무한한 강인함을 융합시켜 보여줍니다. 그는 "확장하는 중국"이라는 시리즈를 통해 고대 도자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호기심을 표현하였는데, 특히 독일의 골동품 도자기 접시에서 발견한 작은 섬들이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이 섬들을 3차원의 현실로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의 예술적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무분와 도자기의 아름다운 도자기 공예품

 

 

그의 작품 속에서는 나무와 도자기의 조화가 두드러집니다. 분재를 찾아와 그의 스튜디오에서 조금씩 가공하여 도자기와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과정은 그의 예술 작업의 핵심입니다. 때론 강인한 나무가 도자기를 파열하는 듯한 강렬한 힘을 보여주기도 하며, 때론 나무와 도자기가 서로를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러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전통적인 일본의 꽂꽂이, 이케바나와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으며, 그것은 동양의 미학과 그의 예술적 세계가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결국, "Patrick Bergsma"는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창조적 능력 사이에서 새로운 예술의 경계를 탐험합니다.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의 중요성과 예술의 힘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분재가 도자기 파편을 뚫고 피어나는 모습으로 자연의 힘을 표현

 

 

 

 

 

 

 

 

 

 

 

 


 

마치 일본의 꽂꽂이 예술인 이케바나를 연상시키는 조합

 

 

 

 

 

 

 

 

 

Patrick Bergsma: Website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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