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왕관자리 T 별, 80년에 한 번 폭발 임박

지구로부터 약 3000광년 떨어져 있는 북쪽왕관자리 T(T Coronae Borealis) 별, 평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별이, 바로 80년에 한 번씩 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재발 신성으로, 올해 그 폭발이 임박해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T Coronae Borealis는 1866년과 1946년에 폭발한 기록이 있으며, 다음 폭발은 2024년 3월에서 9월 사이로 예측되고 있다. 즉, 오늘이라도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폭발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흥미를 가질 만한 현상이다.

 

T Coronae Borealis는 평소 10등급의 밝기를 가지고 있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신성 폭발이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밝아져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이 별은 Corona Borealis 별자리의 일원으로, 이 별자리는 반원형 모양을 띠고 있으며, T CrB는 그 바깥쪽 대각선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번 여름, 평소보다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보자. T Coronae Borealis의 신성 폭발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밤하늘의 신비를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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