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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는 6분에 한 대씩 스마트폰이 소매치기 당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다니며, 스마트폰이 고가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는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고 에이전시 Joan London은 소매치기 예방 캠페인 “The Unsnatchable”
전용 사이트와 SNS를 통해 '안티 스내치(소매치기 방지)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온통 가시로 덮인 ‘오리지널 스파이크 커버’다. 소매치기의 의욕을 꺾는 강렬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휴대성이나 그립감을 아예 무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일렉트릭 일(전기뱀장어) 커버’는 소매치기 동작에 반응해 고전압을 발산하는 구조다. 소매치기범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는 벌칙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들 케이스는 디자인 개념일 뿐 실제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독특한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정도로 스마트폰 도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죠.
캠페인은 단순히 디자인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대책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IMEI 번호를 기록하거나, 위치 추적 기능인 ‘나의 iPhone 찾기’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한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튼튼한 스트랩이나 바디 스트랩도 방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스마트폰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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