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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노화 속도 줄이는 약, 쥐에서 효과 확인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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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연구자들이 개발한 수명 연장 약물이 쥐의 수명과 건강 수명을 25% 연장시켰다는 연구 결과 발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듀크-NUS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인터루킨-11이라는 단백질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단백질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노화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 공학을 이용해 실험실 쥐에서 인터루킨-11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약물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항노화 치료를 받은 쥐는 더 나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근육 기능이 개선되었으며, 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합니다.

 

노화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녹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연구는 인터루킨-11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 세포와 조직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듀크-NUS 의과대학의 아니사 위자야 교수는 “우리의 연구가 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인간에도 큰 관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는 노화를 더 이해하고 건강한 노화를 연장할 수 있는 치료법을 발견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향후 인간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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