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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파를 소리로 변환해 연주하는 신기한 예술 작품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이나 아주 독특한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이 설치 미술 작품은 텍사스주 오스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가이자 아티스트인 스티브 파커(Steve Parker)가 만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Sonic Meditation for Solo Performer No.2'입니다. 이는 '솔로 퍼포머를 위한 음향 명상'이라는 뜻으로, 설치 미술 시리즈의 일환입니다.  뇌파가 소리로 변환된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공중에 매달린 금관 악기와 사람이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영상에서 보면, 참여자는 먼저 EEG라는 장치를 머리에 착용합니다. EEG는 뇌파를 감지하는 장치로,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이 장치를 통해 참여자의 뇌파가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나타나고, 그 뇌파는 소리로 변환되어 .. 2024. 5. 17.
블랙홀 안팎으로 비행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영상 2019년에 NASA가 처음으로 블랙홀의 이미지를 공개한 이후, 이 신비로운 우주 천체에 대해 우리는 조금 더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랙홀 안으로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NASA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개의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천체물리학자인 제레미 슈니트만은 “사람들은 종종 블랙홀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러한 상상하기 어려운 과정을 시뮬레이션하면, 상대성 이론의 수학적 개념을 실제 우주의 결과와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하나는 우주비행사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에 거의 도달했다가 다시 튕겨져 나오는 장면.. 2024. 5. 17.
어떤 동물이 숨을 가장 오래 참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숨을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나요? 1분? 아니면 몇 분? 숨을 참는 동안에는 분명 매우 긴 시간처럼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몇 분은 숨을 가장 오래 참을 수 있는 동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숨 참기의 챔피언을 생각할 때 해양 포유류를 떠올렸다면, 정답입니다.    가장 긴 잠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퀴비에 부리고래 또는 민부리고래입니다. 23마리의 퀴비에 부리고래를 대상으로 한 5년간의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한 개체가 무려 3시간 42분 동안 잠수하는 것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비해 인간의 세계 기록은 24분 37초에 불과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하지만 이 연구에서 기록된 부리고래의 평균 잠수 시간은 59분이었습니다. 또한, 관찰된 개체 중 5%만이 1시간 17.7분 이상의 잠수를 기.. 2024. 5. 17.
프랑스에서 발견된 전례 없는 선사 시대 유적지 디종에서 동쪽으로 12마일 떨어진 말리엥에서 두 개의 말발굽 모양 유적지가 발견되었는데, 이 구조물 중 하나는 아래쪽에 개구부가 있고, 중앙에 원형 구조물이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한쪽 고리가 풀린 나비넥타이 모양으로 보이는 이 독특한 디자인은 고고학 기록에서 전례가 없는 것입니다. 아직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랑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모두 잘라낸 부싯돌이어서 이 기념물이 신석기 시대(약 기원전 7000-2000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의 고고학자들은 인근 자갈 채석장이 확장되기 전에 이곳 15에이커를 발굴하여 유물을 꺼내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측면 구조물 두 개의 자갈층에서 처음에는 목책, 즉 나무 울타리가 있었음을 나타.. 2024. 5. 17.
베토벤의 머리카락 DNA 분석으로 밝혀진 놀라운 진실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 플랑크 진화 인류학 연구소에서는 56세에 세상을 떠난 지 거의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기의 음악 천재라고 불린 루트비히 반 베토벤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베토벤의 머리카락' 5가닥을 모아 DNA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발표되었고, 고대 DNA 생화학자인 요하네스 크라우제 박사는 "베토벤은 20대 후반부터 청력이 나빠지기 시작해 1818년경에는 거의 모든 청력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병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밝혀진 사실들 먼저, 베토벤의 머리카락 중 일부는 가짜였고, 진위 판별이 불가능한 머리카락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확인된 5가닥을 사용해 분석한 결과, 베토벤은 생전.. 2024. 5. 17.
지구 최초의 거미는 어떻게 생겼을까? 거미는 인간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지구에 있었습니다. 약 5만 종의 거미가 있지만, 최초의 거미는 어떤 모습이었고, 언제부터 지구에 있었을까요?    호주 박물관에 따르면, 최초의 거미는 약 4억 년 전에 지구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현대의 거미로 진화하기 전인 트리고노타르비드라는 조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실을 만드는 방적돌기 없이 분절된 몸을 가지고 있었죠. 가장 초기 거미 화석 중 하나는 3억 8천만 년 전의 아테르코푸스 핌브리웅기스입니다. 이 생물은 우리가 부르는 거미는 아니었지만, 비단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비단은 알을 싸거나 굴을 덮거나 먹이를 묶는 데 사용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테르코푸스 핌브리웅기스는 전갈처럼 꼬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얀마에서 발견된 또 다른 화석은.. 2024. 5. 17.
'배트맨', 다음 배트모빌은 EV 하이퍼카? 배트맨 전기차로 갈아타나?   DC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인 배트맨이 올해로 8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협업 프로젝트와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배트맨과 그의 또 다른 모습인 브루스 웨인을 모티브로 한 4대의 전기 하이퍼카입니다.   4대의 EV 하이퍼카 이탈리아의 명성 높은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등의 고급차 디자인을 맡아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 그들의 전기차 부문인 아우토모빌리 피닌파리나에서 배트맨을 테마로 한 전기 하이퍼카를 선보였습니다. 이 차량들은 'BATTISTA GOTHAM', 'BATTISTA DARK KNIGHT', 'B95 GOTHAM', 'B95 DARK KNIGHT'의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 2024. 5. 16.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의 새로운 슈트 첫 공개 제임스 건 감독의 새로운 슈퍼맨이 곧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슈퍼맨 역할을 맡은 데이비드 코렌스웻이 슈퍼맨 슈트와 빨간 부츠를 착용한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워너 브라더스와 제임스 건 감독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James Gunn(@jamesgunn)님의 공유 게시물  첫공개  원래는 '슈퍼맨: 레거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던 영화가 이제는 단순히 '슈퍼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5년 여름 개봉 예정인데, 건 감독에 따르면 기존 슈퍼맨 이야기와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초 촬영이 시작되었고, 촬영 시작과 함께 슈퍼맨 슈트를 살짝 공개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연인 데이비드 코렌.. 2024. 5. 16.
상처에 약초를 발라 스스로 치료하는 오랑우탄 '라쿠스' 어떻게 이 방법을 알게 되었을까?  사람뿐만 아니라 유인원도 약초를 사용해 상처를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니요. 어제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는 약용 식물의 특성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 상처를 치료하려는 수컷 오랑우탄의 모습이 기록되었습니다.  동물이 야생에서 약초를 사용하는 모습은 다른 사례에서도 보고된 바 있지만, 식물을 상처에 바르는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입니다. 이 행동은 영장류 연구자인 이자벨 라우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목격되었습니다. 1994년 이후로 연구팀은 인도네시아 보호구역의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약 150마리의 수마트라 오랑우탄을 조사해왔습니다.   상처가 난 곳에만 식물을 바른다  2022년 6월 말, 연구팀은 평소처럼 관찰 조사를 하던 중 수컷 '라쿠스'를 만났습니다. 라쿠스는 오..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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