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찰스 다윈의 저서 "종의 기원"은 165년 전 출판되어 현대 진화생물학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자연 선택을 통해 개체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기하며 진화한다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는데요. 흔히 다윈이 인간이 유인원에서 진화했다고 잘못 인용되지만, 실제로 그는 인간과 영장류가 수백만 년 전 공통 조상에서 내려왔다고 언급했습니다.

20세기 후반 DNA 테스트 도입으로 과학자들은 인간과 침팬지가 98.8%의 공통된 유전자 서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단일 인간 세포에는 약 30억 개의 염기쌍이 포함되어 있어, 1.2%의 차이만으로도 약 3500만 가지의 차이점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최근 리스본에서 열린 Cor de Chelas Festival에서는 아티스트 Vhils와 Bordalo II가 협업하여 "Origin"이라는 벽화를 제작했습니다. Vhils는 다윈의 초상을 조각했으며, Bordalo II는 플라스틱과 고무 등 재활용 자재로 침팬지의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순된 두 이미지가 결합되어 인간과 침팬지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반응형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세시대 그림 속 아기는 왜 그렇게 무섭게 보일까? (0) | 2024.08.08 |
---|---|
미니어처 아트, 파리 2024 올림픽을 기념하는 작은 예술의 세계 (0) | 2024.08.06 |
디지털 렌더링으로 풀어낸 현대 사회의 문제들 (0) | 2024.07.25 |
페르난도 보테로의 특별 전시, 10월까지 로마 주요 광장에서 공개 (0) | 2024.07.25 |
일본 요괴 텐구 가면을 손으로 제작하는 과정 (0)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