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타마르 공원에서 열리는 빛 야외 대형 전시회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예술 집단인 팀랩(TeamLab)이 새로운 전시 '팀랩: 연속(TeamLab: Continuous)'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야외에서 열리며, 홍콩의 타마르 공원이라는 곳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공원은 홍콩의 중심부에 있어서 주변은 건물로 둘러싸여 있지만, 공원 안에 들어서면 다른 세상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계속 서 있는 생명이 울려퍼지다'라는 작품으로, 많은 계란 모양의 구조물이 풀밭 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물들은 밤에 다양한 색깔로 빛나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작품은 우리 주변의 자연과 건물, 그리고 인간의 감정 사이의 대조를 보여줍니다.

 

 

이 구조물들은 사람이 만지거나,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칠 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한 구조물이 넘어지면 주변의 다른 구조물들도 함께 반응하여 색이 바뀌고, 이러한 연쇄 반응은 우리 주변 환경이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바다에 설치된 구조물들은 계속해서 위치가 바뀌며, 바다의 조건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울려퍼지는 나무들'이라는 다른 작품도 전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나무가 빛을 내며, 자연과 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VIA : thisiscolos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