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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OLOGY

폴란드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유물 도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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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숲에서 나온 청동기시대 유물

 

 

 

 

 

폴란드의 코치에비에 위치한 스타로가드 숲에서 약 3,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독특한 도끼 머리 다섯 개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도끼들은 폴란드에서도 이전에 몇 번 발견된 적이 있지만, 이렇게 다섯 개가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도끼들은 금속 탐지기로 탐색을 하던 한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지방 사무소의 허가를 받고 탐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끼를 발견한 후에 즉시 그 지역을 보호하는 관계당국에 알려, 이후 전문가들이 와서 그 지역을 더 자세히 조사했습니다.

 

 

 

이 도끼들은 땅속 약 30cm 깊이에 묻혀 있었는데요. 이 도끼들은 리투아니아의 한 마을에서 처음 발견된 도끼들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고고학자들은 이를 '타우투샤이' 타입의 도끼라고 부릅니다. 이런 도끼들은 기원전 1700년에서 1300년 사이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에서는 흔히 발견되지 않는 희귀한 종류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도끼들이 제사용으로 사용되었거나, 누군가에 의해 급하게 숨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브론즈 시대의 유물은 주로 팔찌나 가슴보호구와 같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도끼 발견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이고르 스트조크, 폼메라니아 지방의 문화재 보존관은 이 발견이 이 지역의 역사를 더 잘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견이 있을 때는 보통 발견 장소 주변을 더 넓게 조사해야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른 청동기 시대 유물은 찾지 못했지만, 약 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피뷸라라는 옷핀을 발견했습니다. 이 도끼들과 피뷸라는 현재 그단스크의 고고학 박물관으로 옮겨져 추가 연구와 보존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발견은 폴란드의 오래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중요한 발견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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