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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OLOGY

노르웨이 빙하에서 발견된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 화살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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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동안 빙하에 의해 잘 보존된 3,000년 된 화살

 

 

기후변화가 전세계적으로 기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빙하가 녹고 빙붕이 붕괴되는 현상은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뉴스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얼음 속에 보존되어온 과거의 유물들이 드러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노르웨이의 빙하에서는 특히나 중요한 발견들이 이루어졌으며, 요툰하임 산맥에서 활동하는 고고학 단체 얼음의 비밀(Secrets of the Ice)은 최근에 청동기 시대의 화살을 발견했습니다. 이 화살은 화살대, 석영 화살촉, 여러 개의 깃털 등이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화살의 발견은 온나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있는 지역을 순찰하던 중에 이뤄졌습니다. 고대 유물들을 둘러싸고 있는 얼음이 녹으면 자연에 의해 파괴될 수 있지만, 다행히도 약 3,000년 전의 청동시 시대 화살은 제때에 발견되었습니다. 이 화살은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화살대와 화살의 비행을 돕는 세 개의 깃털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섬세한 재료들이 수천 년 동안 빙하 아래에서 얼어 보존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화살에는 석영석으로 만들어진 화살촉이 있으며, 이는 유기물 피치로 덮여 있습니다. 얼음의 비밀(Secrets of the Ice) 의 고고학자 라스 필로(Lars Pilø)에 따르면, 이 피치는 화살촉을 화살대에 고정시키고 화살의 앞부분을 매끄럽게 하여 관통력을 높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철기 시대에는 보존된 화살촉이 여전히 달린 화살들이 흔하게 발견되지만, 청동기 시대의 이른 시기에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화살은 아마도 순록 사냥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사냥터나 매복 장소 근처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빙하의 무게로 인해 세 부분으로 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된 이 화살은 잃어버린 시대의 중요한 유물로 여겨집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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