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3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사건 전에 드론을 사용해 현장을 사전 조사하고,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 사실이 FBI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의 새로운 증언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트럼프의 선거 집회에 사용한 차량에서 드론이 발견되었고, 사건 당일 드론 사진이나 영상의 존재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FBI는 드론의 비행 경로를 역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토마스 매슈 크룩스는 오후 3시 50분부터 4시까지, 트럼프가 연설할 장소에서 약 180미터 떨어진 곳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애리조나주의 공화당 의원 앤디 빅스는 FBI가 드론 사용을 발견한 것과, 총격 직전에 드론으로 무엇을 관찰했는지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실제 총격 당시 드론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드론 사용은 총격 전의 사전 조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성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용의자가 정확히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1분간의 드론 영상 기록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설로는 용의자가 그 11분간의 드론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토마스 매슈 크룩스 용의자가 사용한 전자 기기의 일부는 아직 분석 중이며, 일부는 암호화되어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케네디 암살을 검색하고 트럼프 집회에 등록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오즈왈드는 케네디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구글에서 검색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리 하비 오즈왈드는 공식적으로 케네디 대통령을 쏜 유일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음모론이 존재합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에 따르면, 오즈왈드와 케네디에 대한 구글 검색은 7월 6일에 이루어졌고, 이는 크룩스가 트럼프의 선거 집회에 온라인으로 등록한 날과 같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무기를 숨길 수 있는 접이식 스톡을 언급하며, 총격 당시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직접적인 목격 증언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건물 옥상에서 이미 총을 소지하고 있던 토마스 매슈 크룩스만 목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음모론의 확산
이번 총격 사건에서는 총격범이 두 명이라는 가능성이나 FBI가 관여했다는 등의 여러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론과 토마스 매슈 크룩스의 검색 기록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더 많은 음모론과 이론을 낳을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지지자 중 일부 의회 의원도 음모론을 믿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청회에서 오하이오주의 공화당 의원 짐 조던은 "FBI가 공정하고, 성실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할 능력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에게 말했습니다. 인디애나주의 빅토리아 스파츠 의원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의 쿠데타 미수 사건 당시, FBI가 미국 국회의사당에 대해 가짜 깃발 작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레이 국장에게 FBI의 음모를 추궁했습니다.
공청회에서 FBI에 대한 의회의 엄격한 태도는 일상적인 일이지만, 인터넷 상에서도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과 음모가 여전히 떠돌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드론 사용과 케네디 암살 사건 검색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어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규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와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음모론은 앞으로도 많은 논란과 의혹을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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