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리보다 제조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더 적을 뿐만 아니라, 10배가 더 강한 내구성을 가진 새로운 유리
전세계적 유리생산은 매년 약 9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지구의 기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해수면 상승, 기후 변화, 홍수, 폭염등과 같은 여러가지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량과 흡수 또는 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보험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면서, 이산화탄소량을 줄이는 것은 우리가 맞서야 할 긴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이 유리 제조 공정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있는 새로운 유리인 라이온글래스(LionGlass)를 개발하였습니다.
기존의 유리생산방식은 탄소계 물질인 소다회(natrium carbonate)와 석회(Calcium carbonate)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하지만 라이온글래스(LionGlass)는 이와 다르게 가마의 작동 온도를 대폭 낮추어 이산화탄소 배출을 기존보다 30%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라이온글래스(LionGlass)는 기존 유리보다 대략 10배가 강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유리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는 경우를 줄여줘, 이로 인한 에너비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은 라이온글래스(LionGlass)의 다양한 사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유리의 잠재적인 강도와 깨질 떄의 저항력을 찾아내기 위해 추가적인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고, 효과적인 환경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VIA : www.springw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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