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구조물인 비닐하우스는 날씨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식량을 생산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따뜻하고 습한 조건과 풍부한 먹이 때문에 나방을 비롯한 해충들이 서식하기에 완벽한 환경이기도 합니다. 나방은 비닐하우스에 들어와 알을 낳고 부화하여 애벨레가 되면 식물을 먹어치우고 피해를 입힙니다.
해충을 박멸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살충제는 동물과 사람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스타트업인 "Pats"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합니다. 농업인들이 해충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Pats"는 해충과 유익한 곤충을 모두 식별하는 카메라 비전 인식 시스템인 "PATS-C"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비닐하우스를 자동으로 스캔하여 해충의 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대시보드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PATS-C"와 함께 작동하는 스타트업 "Pats"의 새로운 박쥐형 드론 시스템인 ""PATS-X"는 나방을 표적으로 삼는 드론입니다. 나방이 감지범위 안에 날아오면 드론이 시동을 걸고 비행 도중에 곤충을 멈추게 합니다. 또한, "Pats"는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하여 나방의 날개짓 주파수와 크기를 구분하여 꿀벌과 같은 이로운 곤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드론은 나방에 직접 날아가서 나방을 직접 제거하거나 나방의 비행에 영향을 주는 소음으로 나방을 효과적으로 방해할 수 있습니다. 드론이 나방의 천적인 박쥐와 같은 범위의 초음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나방의 비행을 멈출 수 있습니다.
현재 "PATS-C"은 이미 유럽 전역에 약 250개의 비닐하우스에 설치되었으며, 정식으로는 2023년 말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VIA : www.springw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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