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금속없이 배터리를 만드는 제타 에너지

친환경적인 배터리 솔루션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전자기기와 전기차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리튬 외에도 코발트, 알루미늄, 망간, 니켈과 같은 여러 금속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금속들은 매우 중요하지만, 쉽게 구할 수 없어서 가격이 변동하고, 때로는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타 에너지'라는 회사가 이런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이 리튬-황 배터리는 구리나 알루미늄 대신 탄소를 기반으로 한 물질을 사용하여 전류를 전달합니다. 이는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 배터리는 나노튜브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탄소 구조를 이용하여, 금속 대신 리튬이 전류를 전달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나노튜브는 아주 작은 관처럼 생겼으며, 전기를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다른 부분인 양극에서도 금속 대신 황화 탄소를 사용합니다. 이는 탄소에 황을 결합한 것으로, 전기를 저장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제타 에너지는 이 새로운 배터리가 기존의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고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리튬 표면에 금속이 쌓이는 문제도 없어, 배터리 수명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전기차와 다양한 전자 기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배터리는 전기차의 효율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제타 에너지의 이러한 기술은 올해 초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큰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투자는 전기차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더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