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자동 균형 조정 로봇 휠체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가 균형 이동 로봇을 개발한 크로너스 로보틱스

 

 

리투아니아의 한 기업, 크로누스 로보틱스가 만든 'Kim-e'는 기존 휠체어의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이동 장치입니다. 이 기기는 세그웨이와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세그웨이란, 자체 균형을 잡는 두 바퀴 전기 구동 이동 수단인데요, Kim-e는 이와 비슷하면서도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더 편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크로누스 로보틱스는 모터스포츠라는 자동차 경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Kim-e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모터스포츠에 참여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여전히 전통적인 수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들이 더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Kim-e라는 혁신적인 이동 장치가 탄생했습니다.

 

 

Kim-e는 기존의 휠체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고 무겁기보다는 사용자의 몸을 효율적으로 지지해주는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더욱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도, 휠체어나 장애 자체가 눈에 띄지 않도록 해줍니다. 특히, 사용자가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Kim-e는 사용자의 상체 움직임으로 조종됩니다. 즉,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사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쇼핑을 하거나, 다양한 일상 활동을 할 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 기기는 4시간 충전으로 최대 19마일(약 30.6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배터리 덕분에 Kim-e는 사용자가 하루 종일 활동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여행을 위해 쉽게 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현재까지 Kim-e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기기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VIA : MYMODERN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