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한 알도 꿰맬 수 있는 미세수술 보조 로봇

 

 

소니가 최근에 공개한 새로운 미세수술 보조 로봇이 있습니다. 이 로봇은  정밀하게 옥수수 한 알에 정확히 봉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과의사가 직접 제어할 수도 있고, 로봇이 스스로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로봇은 소니의 연구 개발 팀이 미세수술을 돕기 위해 개발한 프로토타입입니다.

 

현미경과 함께 사용되어 아주 작은 정맥이나 신경 같은 조직을 다룰 수 있습니다. 외과의사의 손과 손가락 움직임을 고감도 제어 장치로 포착한 뒤, 마치 인간 손목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작은 수술 도구로 재현됩니다. 정말 섬세한 수술에서 큰 도움이 되겠죠?

 

 

소니의 로봇 시연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미세수술의 수요문제를 해결하고, 미세수술 전문가의 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요즘 고령화 사회로 인해 인력 감소와 의료 종사자가 부족해졌고, 이로 인해 기존 의료 종사자들은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외과 수술 분야에서는 특히 어려움이 큽니다. 그래서 정밀한 작업을 돕는 수술 로봇의 도입이 외과의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로봇 기술은 고급 의료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여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로봇 기술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빈치 수술 로봇은 다양한 외과 수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그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소니의 새로운 미세수술 보조 로봇도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여, 특히 미세한 수술이 필요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