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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 항공과 해운업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섬유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면 화석 연료에서 나온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폐기물을 줄여야 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회사가 "Simplifyber"인데, 이 스타트업은 제조 공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Simplifyber는 세계 최초로 완전히 성형된 셀룰로오스 기반의 부드러운 제품
셀룰로오스란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소로, 이들은 완전히 생분해가 가능하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Simplifyber는 실험실에서 만든 액체를 나무 펄프와 다른 식물성 소재로부터 추출하여 몰드에 주입하고 건조시킵니다. 이를 통해 실을 뽑거나, 직물을 짜거나, 자르거나, 바느질할 필요 없이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이로 인해 제조 공정이 60% 간소화된다고 회사는 밀합니다.
기존 섬유 생산과 달리 "Simplifyber"는 최종 제품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셀룰로오스 액체만 사용하여 원단 폐기물을 없앱니다. 기존 공장에서는 1,000개의 옷을 만들기 위해 약 100명의 직원과 100대의 재봉틀이 필요하지만, Simplifyber는 12명의 직원과 4대의 3D 성형 기계로 연간 24,000개의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재활용 가능한 신발과 식물 기반 램프 같은 다양한 제품의 생산에서도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Simplifyber"의 접근 방식은 패션 산업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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