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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세균들에 노출되어 있을까?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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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서식하는 세균의 종류들

 

 

우리가 매일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세균들이 있는지 아시나요? 먼저, 'Scientific Reports'라는 과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를 살펴봅시다. 연구진은 병원 의료진 26명의 스마트폰을 검사했는데, 놀랍게도 1,307종의 다양한 세균이 발견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 다양한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의 휴대폰에도 많은 세균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죠. 예를 들어, 2011년에 실시된 연구에서는 휴대폰의 약 16%가 대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균'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대장균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자주 발견되는 다른 세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도상구균: 이 세균은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종류입니다.
  2. 방선균: 이 세균은 결핵, 디프테리아, 세균성 질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3. 시트로박터: 이 세균은 요로 감염, 패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장구균: 이 세균은 수막염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항생제로는 죽이기 어려운 세균을 말합니다. 의료 종사자의 휴대폰에서 이런 박테리아가 많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는 화장실 좌석보다 10배 이상의 세균이 있다고 합니다. 이 세균들은 어떻게 휴대폰에 축적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한몫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2,617번 스마트폰을 만지는데, 이 과정에서 계단 난간, 악수,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통해 새로운 세균을 옮깁니다.

 

 

그렇다면 이런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가 병에 걸릴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기에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청소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부드러운 천으로 먼지를 닦아내고, 그 다음에는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함유된 물티슈로 닦아내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청소하면서도 기기를 보호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VIA : ifl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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