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보다 보면 새들이 정렬된 V자 대형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러한 대형을 보신 적이 있다면, 이렇게 V자 대형을 이루며 날아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한 적이 있나요?
V자 대형은 실제로 새들이 이동할 때 사용하는 형식 중 드물게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주로 거위, 백조, 펠리컨, 도요새와 같은 종에서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이렇게 날아가는 것일까? V자 대형은 주로 큰 이주성 새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슬란드가 원산지인 분홍발거위는 겨울에 영국에서 지내며 길게 늘어선 V자 대형으로 하늘을 채웁니다.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함께 모여 다니는 것이 이점이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새들은 V자 대형으로 날아갈 때 20~3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V자 대형에서 대각선 뒤에 있는 새들은 거의 동일한 공간을 날개로 통과하며 날갯짓의 타이밍을 맞추어 앞 새의 날개가 만들어내는 난류를 포착해 에너지 감소를 최소화합니다. 만약 타이밍을 놓치면 앞 새의 하강 기류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날갯짓을 합니다. 연구팀은 긴 날개를 가진 새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V자 대형이 거위에서 자주 보인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새들이 어떻게 이렇게 대형을 이루는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J자 형상이 실제로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형입니다. 이는 다양한 새들이 비행 중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J자 대형은 V자보다 유연하게 대형을 조정할 수 있어 많은 새들의 무리로부터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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