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AI

AI로 위험 지역 주변에서 최적의 비행 경로를 찾아 연료를 절약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업

 

 

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들 중 하나가 난기류입니다. 난기류란 공기의 불규칙한 흐름으로 인해 항공기가 흔들리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는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해치고, 또한 항공기의 연료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일본의 한 회사, Nabla Mobility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인공 지능(AI)'과 '기계 학습(ML)'이라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Untangled'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인공 지능과 기계 학습이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입니다. Untangled 프로그램은 항공기가 난기류를 피하면서도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난기류를 예측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기존의 기술보다 훨씬 정확하게 난기류를 예측할 수 있어, 항공기가 더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고도 최적화 기반 난기류 회피'입니다. 이는 항공기가 난기류 지역을 피해 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항공기는 더 적은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승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Untangled는 항공기의 연료 사용을 평균적으로 4-5%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항공기의 연식이나 사용하는 연료 유형에 상관없이 가능한데, 이는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Nabla Mobility는 이 기술을 2022년에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연구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항공 산업에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항공 여행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