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섬의 수로에서 가져온 플라스틱으로 현대적인 안락 의자를 만드는 비영리 단체

 

 

발리섬은 그림같은 해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 섬은 매년 대량의 쓰레기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주변 섬들과 해류를 통해 유입되는 오염 물질로 인해,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몬순 시즌에 해변이 쓰레기와 파편, 심지어 부패한 동물 사체로 뒤덮이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조직인 'Sungai Watch'와 'Sungai Design'이 협력하여 발리의 수로를 청소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유용한 제품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ungai Watch'는 문제가 있는 강을 찾아내고, 오염물을 가두는 장벽을 설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조직은 2020년에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약 1,90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물길에서 건져냈습니다.

 

 

이렇게 수거한 쓰레기는 다음 단계로 'Sungai Design'에게 전달됩니다. 여기서 쓰레기는 청소되고 분류된 후, 큰 패널로 만들어집니다. 이 패널들은 CNC 기계를 사용해 잘라내어 현대적인 디자인의 의자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 의자들은 두 가지 모양과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각 의자 제작에는 약 30킬로그램의 플라스틱이 재활용됩니다.

 

 

 

 

 

 

 

 

 

 

 

 

 

 

 

 

 

VIA : thisiscolos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