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랫동안 목격 정보가 잇따라 온 전설적인 미확인 생물(UMA) ‘빅풋’. 많은 목격자들의 이야기 따르면, 그 미확인 생물은 거대한 유인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인터넷에는 빅풋으로 추정되는 UMA의 영상이 여러 차례 올라왔지만, 이번 영상은 매우 선명했기 때문에 꿈과 로망을 좇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숲속에서 촬영자가 마주한 거대한 생물의 정체는?
@e_man580 Scariest moment of my life and I really think I caught a fucking Bigfoot on camera in parallel forest. I wakes just doing some sight seeing and enjoying the day and saw something in the distance. Im still shaking as I type this. #bigfoot #sighting #oklahoma #parallelforest #fyp #scared ♬ original sound - E_ManAlfaro
2024년 10월 3일, TikTok에 게시된 9초짜리 영상에는 거대한 갈색 유인원 같은 생물이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로턴의 패럴렐 포레스트 숲을 탐험하던 중, 멀리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목격되고 촬영된 빅풋으로 추정되는 영상들은 해상도가 낮고 불명확한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영상은 그 선명함으로 주목받으며 120만 회 이상 재생되었다.
오랑우탄과 비슷한 털을 가진 이 생물, 나무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은 인간에 가까워 보인다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는지, 이 미스터리한 생물은 카메라 쪽을 돌아보았고, 얼굴이 뚜렷하게 촬영되었다. 나무의 크기로 미루어보면 키가 2m는 될 것 같다. 또한 얼굴은 오랑우탄이나 고릴라와는 다르지만, 새로운 유인원 종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인간과 가까운 유인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촬영자는 이 생물에게 들킬 것 같아 겁이 났고, 서둘러 도망쳤다고 하며, 영상은 그곳에서 끝난다.
| 이것이 빅풋일까?
빅풋을 보았다는 사람들의 기존 목격 정보를 종합하면, 키는 대략 2m, 몸무게는 300kg 정도로 이족보행을 한다고 한다. 미국에는 빅풋의 것으로 여겨지는 발자국도 다수 남아 있으며, 그 크기는 최대 약 47cm 정도다. 전신이 갈색 또는 회색 털로 덮여 있고, 얼굴에는 털이 없으며, 코는 낮고, 눈은 움푹 들어가 있으며, 강한 체취를 풍긴다고 한다.
또한, 북미의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털이 많은 거인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오래전부터 전해져 왔으며, 이들은 '사스콰치(Sasquatch)'라 불리며 현재도 성스러운 생명체로 숭배되고 있다. 미국 원주민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사스콰치와 빅풋은 동일시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뼈나 시체 같은 물리적 증거는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다. 빅풋의 것으로 추정되는 털이나 DNA 샘플도 분석되었지만, 알려진 동물이나 인간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빅풋에게 꿈과 로망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것이 이 영상의 높은 조회수로 이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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