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실험의 대체재로 떠오른 앨리어스 바이오텍의 기술

동물 실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인간 장 모델

 

 

새로운 약이나 음식을 만들 때, 회사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합니다. 그런데, 이 실험들은 주로 동물을 이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동물을 실험에 쓰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동물실험은 항상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 많은 회사들은 동물실험 대신 다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뉴캐슬 대학에서 시작된 회사인 앨리어스 바이오텍은 실험실에서 사람의 장(배 속에 있는 기관)을 모방한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약이나 음식을 실험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방법은 동물을 이용한 실험보다 빠르고, 무엇보다 동물을 해치지 않아서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앨리어스 바이오텍의 실험실 모델은 소화 과정을 사실적으로 재현합니다.

 

 

소화 과정이란,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몸속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영양분이 흡수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모델은 음식이나 약이 장을 통과하고, 장의 점막을 거쳐 우리 몸에 어떻게 흡수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회사는 이 모델을 통해 세포 손상이나 영양분 흡수 같은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도구들도 제공합니다. 앨리어스 바이오텍의 팀은 인간의 소화계 연구와 실험 분야에서 오랜 경험으로, 다른 회사들이 새로운 제품을 연구하고 실험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해주고, 실험을 설계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 회사의 실험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실험과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약물의 독성을 줄이거나, 새로운 효과를 찾는 실험 같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앨리어스 바이오텍이 125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투자받았습니다. 이 돈으로 회사는 새로운 실험실을 만들고, 앞으로 2년 동안 직원 수를 세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회사는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고, 제약과 식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런 혁신적인 방법은 동물 실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보다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앨리어스 바이오텍의 노력은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과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