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

뇌졸중 환자 증가, 특히 55세 미만에서 급증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28.
반응형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에 걸린 후 생존 기간은 이전보다 길어졌고, 생존율도 높아졌지만 환자의 연령대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2024년 10월호 의학 저널 「Lancet Neurology」에, 뇌졸중 이후 생존 중인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7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발생률이나 유병률이 오히려 약간 감소하고 있지만, 55세 미만의 젊은 성인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재되었다.

 

 

뇌졸중의 위험이 높은 사람은 누구일까?

 

전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허혈성 심장 질환과 코로나1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세기 후반까지 감소했지만, 2015년 이후로는 그 수치가 정체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뇌졸중에 걸리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들이지만, 미국을 포함한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비교적 젊은 성인에서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위험 요소로는 비만율 증가에서부터 기후 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까지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고혈압이다. 이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위험 요소다. 다행히도 뇌졸중의 모든 위험 요소 중에서 고혈압은 가장 감시와 개선이 쉬운 것 중 하나다.

 

"전 세계 어디에 사는 사람이라도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입니다."라고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신경과 전문의 매슈 슈라그(Matthew Schrag) 박사는 말한다. 건강한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며, 이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로 달성할 수 있다.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저렴한 약물이 많고, 저렴한 혈압계를 사용하여 집에서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을 개선하면 뇌졸중뿐만 아니라 심장마비를 포함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라고 슈라그 박사는 말한다.

 

 

V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