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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ON

기후 변화에 맞서는 대기 중 탄소 포집 기술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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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Heirloom Carbon Technologies'라는 스타트업의 접근 방식을 소개하려 합니다. 'Heirloom Carbon Technologies'는 최근 미국에서 첫 상업용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이하 DAC) 시설을 개장했습니다. 이 시설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여 기후 변화의 주범인 온실 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직접 공기 포집 기술

 

 

DAC 기술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방법입니다. Heirloom은 이 기술을 사용하여 석회석을 매개체로 사용합니다. 석회석은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물질로, Heirloom은 이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방출하는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칼슘 산화물은 다시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석회석으로 되돌아갑니다. 이러한 순환 과정은 지속 가능하며, 전체 과정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구동됩니다.


이산화탄소의 활용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콘크리트에 혼합되어 영구적으로 봉인됩니다. 이는 대기 중 탄소의 양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기존의 탄소 상쇄 방식보다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입니다. Heirloom은 또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지하 저장소에 저장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이 시설은 현재 캘리포니아 중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최대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약 200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Heirloom은 이 기술을 확장하여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술을 개선하고 비용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원과 우려

 

Heirloom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은 기술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비싼 편이며, 일부에서는 이 기술이 화석 연료 사용을 연장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Heirloom은 이러한 산업으로부터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Heirloom의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지만, 기후 변화와 싸우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탄소 배출 감소 방법과 함께 활용되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Heirloom Carbon Technologies와 관련된 최신 기술과 그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보는 인류의 중대한 도전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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