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으로 도둑 제압한 남성, 용감한 대응으로 경찰 체포 도움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누구나 무서울 것이다. 하지만 이 남성은 두려움 대신 싸움을 선택했다.

 

 

| 그가 선택한 무기는 바로 프라이팬이었다

 

 

 

사건의 배경은 미국이었다. 침입자가 총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남성은 주저하지 않고 프라이팬 하나로 침입자와 맞섰다. 그리고 그는 침입자를 집 밖으로 몰아내는 데 성공했고, 출동한 경찰이 그 침입자를 체포했다. 그 모든 상황이 현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기록되었다.

 

| 프라이팬으로 침입자를 제압한 남성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는 제이슨 윌리엄스는 퇴근길에 스마트폰 보안 앱으로부터 집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알림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즉시 행동에 나섰다. 경찰에 신고한 후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았다. 그가 선택한 무기는 바로 프라이팬이었다.

 

윌리엄스는 2층에서 내려오는 침입자를 마주쳤고, 프라이팬을 들고 침입자를 집 밖으로 쫓아냈다. 그 모든 장면은 현관 앞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에서는 윌리엄스가 프라이팬을 휘두르며 침입자를 쫓아가는 모습이 생생히 촬영되었다. 침입자는 뒷문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결국 정문을 통해 나가려다 윌리엄스에게 프라이팬으로 몇 차례 맞았다. 그는 문을 열고 도망쳤지만, 그때쯤 경찰이 도착하여 침입자를 뒤쫓았다.

 

 

 

윌리엄스는 "도망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망치는 침입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거리에서 침입자가 수갑을 차고 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라고 한다. 프라이팬으로 제압한 범인 이번 사건은 다행히도 좋은 결과로 끝났지만, 만약 범인이 무기를 소지하거나 더 공격적이었다면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을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는 범인과 맞서 싸우는 것보다는 경찰에 맡기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프라이팬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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