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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최장수 육지동물 거북이 조나단의 이야기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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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자연계에서 유명한 장수 동물입니다. 평균적으로 150년 이상을 살아가는 이들 중에서도, 조나단이라는 거북이는 무려 191세의 나이로, 육상 동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나단은 '세이셸 자이언트 거북이'라는 종에 속합니다. 이 종은 아프리카 동부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거북이 종류입니다. 조나단은 1882년부터 세인트 헬레나라는 작은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조나단의 성장이 거의 끝났을 때 섬의 주지사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조나단이 1832년경에 태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나단의 나이에 대한 또 다른 증거는 오래된 사진입니다. 1882년에서 1886년 사이에 찍힌 이 사진에서, 조나단은 세인트 헬레나의 주지사가 살던 관저의 정원에서 풀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나단의 정확한 생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부는 그의 19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4일을 그의 공식 생일로 정했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조나단을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 산 육상 동물과 거북이류로 인정했습니다. 조나단은 1832년에 태어나 영국 왕 윌리엄 4세의 시대부터 살아왔습니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5살 때부터,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40명의 미국 대통령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조나단이 인류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모두 겪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나단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합니다. 비록 백내장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고, 후각도 잃었지만, 여전히 주지사 관저의 정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마, 데이비드, 프레드라는 다른 거북이 친구들과 함께 있습니다. 프레드는 원래 조나단의 짝으로 생각되었지만, 나중에 수컷으로 밝혀져 조나단은 자손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조나단의 이야기는 단순히 나이의 기록을 넘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과 교훈을 주는 존재로, 그의 삶은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운 공존을 상징하는 이야기가 됩니다.

 


살아있는 최고령 육상 동물 거북이 조나단의 모습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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