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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OLOGY

와인 저장고에서 발견 된 신석기 시대 매머드 뼈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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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고벨스부르크에서 와인 저장고를 개조하던 와인 제조업자 "안드레아스 페르너스토퍼"가 3만에서 4만 년 전에 살았던 매머드 뼈를 발견했습니다.발견은 3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안드레아스 페르너스토퍼는 처음에 뼈를 발견했을 때 할아버지가 남긴 오래된 나무 조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더 파헤쳐 보니 나무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인 저장고 개조 중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흔적, 3D 매핑 기술로 사냥 비밀 밝힌다

 

 

그는 할아버지가 몇 년 전에 이 저장고에서 매머드의 이빨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이번에도 매머드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드레아스 페르너스토퍼는 즉시 오스트리아 연방 기념물 사무소에 보고했습니다. 사무소는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고고학자 팀을 소집하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었고, 고고학자 팀은 최소한 세 마리의 다른 매머드 골격 잔해를 포함하는 여러 층의 뼈를 발굴했습니다.

 

 

팀은 각 뼈를 신중하게 복구하면서 서로 맞물린 여러 뼈를 밝혀내었고, 이 뼈들이 3만에서 4만 년 전의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거대한 동물을 몰아 가두어 사냥한 장소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였고, 발굴 책임자인 한나 파로우 소우촌은 "그 시대 사람들이 매머드를 사냥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고학자 팀은 3D 매핑 기술을 사용해 현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3D 매핑 기술은 물체나 공간을 3차원으로 기록하고 시각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발굴 현장을 정밀하게 기록하고, 유적이나 유물의 형태와 위치를 정확하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인간 사냥꾼들이 어떻게 이런 거대한 동물을 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굴된 뼈는 완전히 복구된 후, 추가 연구와 복원을 위해 빈 자연사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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