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싱귤래리티 에너지의 OGE 플랫폼

오픈 그리드 배출 데이터셋(OGE) : 무료 오픈 소스 플랫폼

 

 

 

전력망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그 전기 사용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지를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이는 전기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언제 사용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하버드, MIT, 존스 홉킨스 대학의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싱귤래리티 에너지'라는 회사가 전력망의 탄소 배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들이 개발한 '오픈 그리드 배출 데이터셋'(OGE)이라는 시스템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플랫폼으로, 특정 장소와 시간에 전력망이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머신러닝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미래에 전기 사용량이 줄거나 탄소 감소 조치가 취해질 때 그 영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이란 컴퓨터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로부터 스스로 학습하여 예측이나 결정을 내리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싱귤래리티 에너지의 시스템은 과거의 전력 사용과 탄소 배출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때 탄소 배출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싱귤래리티 에너지는 이 데이터를 API라는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간단히 말해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이 싱귤래리티 에너지의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 고리와 같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회사나 조직들은 자신들의 시스템에 싱귤래리티 에너지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환경 친화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최근에는 Spero Ventures와 Energy Impact Partners를 주도로 45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이 자금은 제품과 기술 개발, 고객 지원 개선, 중요한 파트너십 개발, 그리고 최고의 인재 유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VIA : SPRING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