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화 사진 속 두 명의 인물이 공개되었습니다.

134년의 시간을 담은 한 장의 사진

 

 

 

사진찍기는 요즘 정말 쉬워졌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 덕분에, 우리는 언제든지 멋진 순간을 바로 사진으로 남길 수 있죠. 하지만 예전에는 사진을 찍고 나서 그 결과를 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특히, 일회용 카메라를 쓸 경우에는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고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했죠. 이것은 요즘 사람들에게는 꽤 긴 시간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시절에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화 사진이 현상되었습니다.

 

1889년, 즉 134년 전에 찍힌 No. 1 Kodak 카메라의 필름입니다. 이 카메라는 호주의 골퍼이자 사진을 취미로 즐겼던 Miss Evelyn MacKenzie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의 Kodak 카메라는 10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필름이 미리 들어있는 상태로 팔렸고, 사진을 받기 위해서는 카메라 전체를 Kodak에 보내야 했습니다. 그 당시의 유명한 광고 문구는 "버튼을 누르면 나머지는 우리가 합니다"였습니다. 이 오래된 카메라는 David Gardner라는 영국인이 경매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는 필름을 현상하기로 결심하고, 이를 위해 캐나다의 토론토에 위치한 Film Rescue International이라는 곳에 연락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필름을 현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작업은 쉽지 않았고, 결국 한 장의 네거티브만이 어느 정도 인식 가능한 사진으로 복원되었습니다.

 

 

현상된 사진에는 19세기 후반의 옷을 입은 두 남성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탬 오 샨터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두 사람이 어떤 장비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고 Gardner는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장비가 테니스나 골프 클럽일 수도 있지만, 삼각대에 설치된 카메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례는 사진 기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과거에는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손쉽게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1889년에 촬영된 필름이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현상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사적 발견입니다. Miss Mackenzie의 카메라와 그녀가 찍은 익명의 피사체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밝혀진다면, 이것은 단순한 사진을 넘어서 그 시대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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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의 첫 카메라인 No. 1 Kodak 카메라가 현상되지 않은 필름과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1889년경에 찍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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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나 또는 에드워드 시대 복장을 입은 두 남자의 모습이 담진 사진

 

 

 

VIA : MYMODERN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