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마니아 반도 해안을 탐험하던 다이버들이 난파선을 조사하다가 평소와는 다른 광경에 마주쳤습니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그들이 발견한 것은 '핸드피쉬'라고 불리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생물이었습니다.이 이름은 마치 손처럼 보이는 그들의 지느러미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핸드피쉬는 매우 작고 연한 분홍색을 띠는 수중 생물로, 매우 희귀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 존재조차 잘 몰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핸드피쉬는 선박의 난파선 안에서 자리를 잡고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핸드피쉬가 희귀한 이유 중 하나는 환경 오염과 그들이 사는 곳의 감소 때문입니다. 바다 바닥을 기어 다니며 생활하는 이 생물은 오염된 바다나 사라지는 서식지 때문에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난파선이 핸드피쉬에게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것이죠. 과학자들은 핸드피쉬가 바다에서 독특하고 무서운 생물 중 하나인 앵글러피쉬와 친척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앵글러피쉬와 달리, 핸드피쉬는 크고 무서운 이빨이 없습니다. 그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는데, 바닷속 바닥을 천천히 기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습니다. 이번에 핸드피쉬를 발견한 다이버 중 한 명인 제임스 파킨슨 씨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잘 보고 나니 분홍 핸드피쉬가 보였다고 합니다. 그 순간 그는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발견인지 알게 되었고, 그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VIA : mymodern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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