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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일깨워주는 꿀벌 그림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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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사라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답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벨기에의 유명한 작가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모리스 마테를링크는 1901년에 출간된 책 '벌의 생명'에서 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인류는 단 네 해만 더 살 수 있을 거라고 예언했습니다. 이 말은 과학적인 정확성을 넘어서, 벌과 같은 곤충들이 우리 생태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벌은 식물과 함께 번성하며, 식물에게 필수적인 수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합니다. 수분은 식물이 씨앗을 만들고, 그 씨앗으로 새로운 식물이 자라게 하는 과정입니다. 벌은 꽃에서 꽃으로 날아다니며 꽃가루를 옮기는데, 이 꽃가루가 다른 꽃의 암술에 도달할 때 씨앗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먹는 많은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이 생산됩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곤충들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 변화, 농약 사용 증가,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벌과 다른 수분 매개체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식량 공급뿐만 아니라 자연의 다양성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시아 제임스의 '벌 시리즈'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녀의 작업은 벌의 중요성을 예술적으로 탐구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제임스는 유카탄 반도의 정글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한 환경 변화와 벌, 나비 등 곤충들의 감소를 목격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녀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고, 환경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제임스의 작품은 캘리포니아의 와일딩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그녀의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벌과 같은 수분 매개체들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환경 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꿀벌의 소멸과 지구의 미래에 경고를 그리는 신시아 제임스

 

 

 

 

 

 

 

 

 

 

 

 

 

 

 

 

 

VIA : thisiscolos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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