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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태어난 1984년생,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 그녀의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것은 세련된 대칭과 기하학적 패턴입니다. 비욘세, 헌터 쉐이퍼, 알리 웡, 엘리자베스 데비키 같은 셀러브리티들을 위한 의상을 디자인하며, 혁신적인 스타일로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 아이리스 반 헤르펜은 결혼을 앞둔 브라질의 변호사 마리아나 파바니를 위한 웨딩드레스를 제작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패턴과 대담한 깊은 네크라인, 아름다운 레이스 트레인이 돋보이는 3D 프린팅 웨딩드레스였는데요. 이 드레스를 완성하는 데는 무려 600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중 41시간은 3D 프린터로 인쇄하는 시간만 차지했습니다.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드레스는 마침내 마리아나 파바니의 몸에 완벽히 맞춰졌습니다.
제작 과정은 3D 바디 스캔으로 시작해, 여러 번의 직접 피팅을 거친 후 파리의 전문 시설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리스 반 헤르펜의 팀은 “자연, 예술, 여성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패션이 예술의 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아나 파바니는 결혼식을 일생에 한 번뿐인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그녀의 웨딩드레스는 쿠튀르 공예와 기술을 완벽하게 결합한 결과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련된 대칭과 대담한 기하학적 패턴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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