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중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을 발견한 세명의 소년

 

 

샘 피셔는 그의 두 아들 제신(12세)과 리암(9세), 그리고 11세 사촌을 데리고 노스다코타의 배들랜즈로 하이킹하러 떠났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고 가벼운 운동을 기대했을 것인데, 수백만 년 전에 살았던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유해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히 기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일은 2022년에 있었던 것이며, 덴버 자연과학박물관은 이를 “믿을 수 없는 발견”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화석은 곧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샘 피셔는 고등학교 동창인 덴버 자연과학박물관의 척추동물 고생물학 큐레이터 타일러 라이슨 박사에게 사진을 보내 조언을 구했고, 타일러 라이슨 박사는 가족과 함께 팀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해 화석을 발굴했습니다. 결국은 그들은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유해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완전한 상태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을 찾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어린 개체의 유해를 찾는 것은 더욱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요. 타일러 라이슨 박사는 이들이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자 매우 기뻐했습니다. "틴 렉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 화석은 사망 당시 12세에서 14세 사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아직 성장 중이었지만, 이 공룡은 이미 약 1,588 킬로그의 무게와 7.62의 길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성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약 절반 크기에 해당합니다. 이 화석은 2024년 6월 12일 덴버 자연과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임시 전시 "틴 렉스 발견"의 일환으로 전시되었습니다.

 

 

 

VIA : mymodern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