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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파리에서 만나는 이리스 반 헤르펜의 'Sculpting the Senses' 전시회

by 아이디어박람회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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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뮤제 데 아르 데코라티프에서 펼쳐지는 패션의 신세계

 

파리의 유명한 뮤제 데 아르 데코라티프 박물관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입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마치 물이나 골격, 생명의 기원을 연상시키는 듯한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이 전시회의 이름은 'Sculpting the Senses'로, '감각을 조각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리스 반 헤르펜은 2007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창립했습니다. 그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하고 아름다운 의상을 만들어왔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의 '아라크네 버스티에(Arachne bustier)'라는 작품은 마치 날개처럼 보이는 독특한 모양의 의상으로, 매우 가볍고 섬세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녀의 작품들은 모양이나 무늬가 특이하고, 움직일 때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반 헤르펜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그녀와 함께 일한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이시 커란(Casey Curran), 로건 브라운(Rogan Brown), 자이나이나 멜로 란디니(Janaina Mello Landini) 같은 예술가들이 그녀와 협업하거나 영감을 준 사람들입니다.

 

이 전시회는 옷과 예술, 그리고 과학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는 반 헤르펜의 창조적인 여정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현대 사회와 문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실험의 결과물로,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의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Sculpting the Senses' 전시회는 이러한 반 헤르펜의 창조적인 열정과 예술적 탐구를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방문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그녀의 예술적 비전과 그녀의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패션과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전시회는 4월 28일까지 파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서문을 쓴 관련 책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반 헤르펜의 작품과 그녀의 예술 세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VIA : thisiscolos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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