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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통가 해구 심해에서 큰지느러미오징어 포착...6미터 촉수로 이동하는 모습 공개

by 아이디어박람회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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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해구 3,300미터 깊이에서 독특한 큰지느러미오징어가 긴 촉수를 이용해 이동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Minderoo-UWA 심해 연구 센터의 수중 로버가 포착한 것으로, 실제 환경에서 이 생물을 관찰한 드문 사례다.

 

 

| 전 세계 20회만 목격된 큰지느러미오징어, 3,300미터 깊이에서 생생한 영상 촬영

 

지난 20년간 큰지느러미오징어(Magnapinna)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회만 목격된 희귀한 심해 생물이다. 몸통 길이의 약 90%에 달하는 큰 지느러미와 최대 약 6미터를 넘는 촉수를 가지고 있어 그 독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오징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은 이 오징어의 긴 촉수와 팔이 거미줄처럼 작은 먹이를 잡는 데 사용된다고 추정한다. 또한 촉수를 구부린 독특한 자세는 긴 부속지가 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러한 특성은 심해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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